우주를 누비기에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00일차☘️

2023. 12. 3.

우주를 누비기에

저는 좀 자주 그런 경험이 있어요.

견제나 경쟁 구도에 놓이는 상황을 마주하는 편이라

내 편이 되어 주지는 않는 세상같아서,

반대로

내 편, 내 사람들이 더 소중해지기도 하고요.

이전 삶에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해본적이 없어 그런지

이번 삶에서는 사람이 참 많이 소중해지는 삶을 일부러

[기본값]으로 설정하지는 않았나,

상상을 해보기도 하고요☺

태어나기전의 내가 지금의 삶을 [선택]했다는 상상이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기에 수월하고,

[인생을 깊고 진하게 즐기고 싶었나보다~]하고

가벼워질 수 있거든요.

어른들께 싹싹하기를 훈육받아서

조부모님과 같이 살아와서

살갑게 하는 부분이 학창시절 또래들에게는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애]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고요.

성적에 신경썼으면 선생님께 잘 보여야 했겠지만

제겐 공부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어요.

나대로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오기를 [강요]받은 모습들이

[눈에 띄는 애]로 인생의 굴곡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가장 편안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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