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이제야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02일차☘️

2023. 12. 5.

돌아보니 이제야

사실 그리 무서워 할 필요가 없었는데,

왜 그리 무서워했는지

너무 안쓰러워서 챙겨주고 보듬어주고 싶어요.

이제서야 말이에요.

9월 10월 분명히 투자로 넉넉하게 벌고 있었지만,

[내가 이리 돈을 벌어도 될까]하는

의심과 걱정으로

밤 잠 못이룬 나를 안아주고 싶어요😌

아버지가 늘 생색과 고함으로

유세를 부리셔서

그 세뇌에서 벗어나

스스로 극복해내는 성장통이라 참 많이 힘들었겠구나

돌아보게 되고요😌

지금은 큰 돈이 왔다갔다하는게

그리 무섭지 않고 차분히 살펴볼 수 있더라고요.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전략을 세우고,

대응을 하고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이제는 걱정이 없어요.

나는 돈을 벌테니까

그만한 그 이상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고

베풀고 나누고 사랑하니까요.

착하게 사는 게 바보같아보여도

저는 이게 나는 잘 살거라는 근거가 되어요.

내가 마음을 낸 대로, 그 이상으로 세상은

제게 잔뜩 준다는 사실을요😌

남을 챙기는 하루도 충분히 의미있던

충만했던 오늘이었는데

이렇게 일기를 핑계로 나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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