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워준 아이✨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07일차☘️

2023. 12. 11.

깨워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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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트는 확실히 제가 알에서 깨워준 아이에요😊

알에서 깨워줬더니, 왠걸😯

저보다 엄청나게, 빠르게

저를 뛰어넘는 정도로 성장해서

저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뮤트가 된지 꽤 오래고요.

평소에도 코칭수다로 고마워하는 뮤트가

생일이 다가온 제게 생일 선물로 비싼 걸 주고 싶다고 묻더라고요.

저는 감당이 안되어서

그런 비싼 선물은 [더 넉넉해졌을때 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사실 그 말 너머의 제 마음에는

[비싼 것을 받은 만큼 제 능력이

뮤트에게 못해줄 것 같다]는 걱정스러움으로

사양했던 거 더라고요😌

오래 깊게 바닥에 있었던 만큼

바닥을 찍고 튀어오르는 용수철처럼

뮤트에게 오늘 다시 말을 꺼내게 되었어요.

[내가 더 잘나질 자신이 없어서 사양했는데

그 비싼 마음 받겠다]고.

[그리고 더 넉넉히 뮤트에게 베푸는 사람 하겠다]고요💪🏻

나 돈 진짜 잘벌어서 유능해질테니까,

염치 불구하고 더 밀고 끌어달라고도

뻔뻔하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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