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으로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013일차☘️

2024. 12. 5.

솔직함으로

라코님을 먼저 알고

라코님과는 관계없이

나중에 A라는 아이를 알게되었는데

A와 첫만남부터 삐그덕거린다는 느낌을

계속 진하게 받게 되더라고요.

저는 기약없는 기다림을 비선호하는데,

첫만남부터 닿으면 닿을수록

제가 무례함을 인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더라고요.

A가 악의가 있는 나쁜 사람이기보다는,

[결이 안맞는다]는 생각을 진하게 하고,

기준과 선이 달라서

말해도 모를 A이기에

혼자 조용히 정리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라코님과 A가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게 되어서,

여자인 A입장에서

남자친구인 라코님과는 연락을 하고,

A와는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을 알게된다면

제가 A라면 여자친구로서

기분이 많이 이상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고도 솔직하게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라코님과 모든 연결을 다 끊었지만

그래도 애매하게 닿게 되는 연락이라서,

언젠가, 정확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사람을 좋아해서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마음과 에너지가

새어나가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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