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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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후,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71일차☘️
2024. 8. 14.
비움 후,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71일차☘️
비워져야, 자리가 나야
더 좋은 것이 올 수 있다고,
더 좋은 것으로 채워질 수 있다고
저는 늘 제게 말했었거든요.
15년전쯤 부터요:)
말의 힘을 몰랐었지만,
그렇게 제게 늘 말해줬던 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빨리 바뀌고
그래서 슬펐던 제게
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이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빨리 바뀌는 덕분에
삶은 유한하니까
언젠가는. 무조건.
끝이 난다는 걸
보다 더 빨리 잘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 순간 후회없이 만나고 닿아가고
사랑했던 사람들과
건강한 이별을 하는 방법을 알았으며
그래서 미련보다 애틋함으로
미움보다는 고마움으로
늘 닫을 수 있었어요.
인생은 메아리고 거울이라서,
어떤 과정이든
내가 좋은 마음부터 시작하고
좋은 마음으로 닫을 때
그게 되돌아오거든요.
친구와 친구사이를 정리하기로
잘 얘기한 덕분에
친구의 친구였던 햇살이와
개인적인 얘기가 필요한
현명함을 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요😌
그래서
용기와 행동을 이어나가요.
눈 질끈 감고 말이에요:)!
일주일 전 쯤,
버스에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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