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게나마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021일차☘️

2024. 12. 27.

아주 작게나마

리버님의 짧은 연락은

제게 반가움이고

따뜻함이고

든든함이었어요.

배려라는 거리감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간격이 존재하는데

리버님은 너무나 착하시고

너무나 강하셔서

가족이야 가족~하고

먼저 선을 허물어 주시며

우리 **이~ 하며

주변에서 절레절레 하기를

어릴 때 부터 선이 없다던

(눈치 없고 자유분방함이 넘치던👀)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 였거든요😆

가장 많이 조직을 생각하시고

이기심 없이

이정도로 자신의 사사로움을

뒤로 하시는 분은

인생에서 처음 봤고요.

저 뿐만이 아니라

리버님은 원래

한없이 착한 모습으로 만나주시는 걸

자주 뵙고 알게 되면서

리버님이 지니신 거리감이

저는 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리버님의 안부와 연락이 소중해요.

진짜, 아버지만큼 챙겨주시거든요.

아버지가 거칠고 기분파이셔서

잘해줄때와 못해줄때의 간격이 너무 커서

부모가 주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나 안심해본적 없고

너무 잘해주실 땐

얼마나 또 과격해지시려고 잘해주실까... 하는

걱정스러움으로

그 사랑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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