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박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059일차☘️

2025. 4. 28.

올해 첫 수박

오늘도 그랬어요.

미유님한테 신선한 고기를 얻어 먹어서

통과 가방을 되돌려주면서

고마움을 어떻게 줄까 생각하다가

작지만 첫수박을 제가 주고 싶었어요!

미유님에 말에는 과장이 없는 편인걸 알고 있거든요ㅋㅋ

여행가면

하루에 6만보를 걷는다고 했을 때

걷는 걸 좋아했어도

살살 걷는 편이라 가늠이 안가다가

하루에 3만보쯤 걷고 나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미유님과 함께 걸을 때

4만 5천보를 걸었는데도

힘이 들지 않았고

신나버려서 잠이 달아나도 행복했거든요.

그래서 미유님이 작년에

수박 한통 쯤은 하루에 가능하다는 말이

놀라워서 기억에 남았다가

잘 익은 수박, 맛있는 수박을 직접 골라보고

작은 수박이지만 건넸는데

말하지 않아도

직접 고른 챙김을 알아봐주는 미유님이라

행복했어요.

스스로 서프라이즈에는

감동보단 불편함이라고

자신에게 서프라이즈는

실패확률이 크다고 말해줬지만

늘 서프라이즈는 성공이었어요🥳

(첫 서프라이즈 때에도

80프로 이상으로 마음에 들거라고

저를 가늠해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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