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075일차☘️ 너가 말하는 모든것이 솔직하다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말할거라고는 생각하지마.
항상 말의 이면을 봐.
[이 말을 4번째 하고 있어]
잠을 잘 못잔 몽롱한 상태여도
심각함?을 캐치해서
잘 간직하고 싶었어요.
소중하게도, 그 흐름이 이어지더라고요.
어제는, 일주일이나 약속을 착각한
바보 친구님 덕분에요.
저는 말을 신호로 쓰는데,
감이 무뎌보이는 친구님을
번개로 만나면서
의아함을 물어볼 수 있었어요😯
어렵진 않았는지 힘들진 않았는지요🤔
[보류]도 [기한]을 정해서 알려달라는
[기약있는 기다림이 되길 바란다]는 부탁을
[재촉]으로 오해한 상황....🫠
[아... 만나서 얘기를 하지 않는이상
더이상의 연락은 오해만 더 쌓이겠다]는
염려를 빨리 끝낼 수 있어서
친구님의 바보짓은ㅋㅋ
제게 탁월했어요!
인류애 기반 안쓰러움으로,
[저렇게 살면.. 안힘들까?🥺]
하고 말이에요.
근데, 제 오만함이었더라고요.
생존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생존이 버거워서
옆에서 살펴보는 시선으로
어렵지 않았는지 물었지만,
어렵다는 감각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힘들어도 힘들단 감각없이
어려워도 어렵단 감각없이
말을 신호로 쓰는 저와는 다르게
행동을 본다는 친구님이 새롭더라고요.
그 친구님은 정말 과묵한 편이였고
말이 많지 않으니 오해를 만들일이 없고
초반엔 저를 모르니까
제 질문들에 오해가 될까 머뭇거려서
대화노동을 하는 느낌이었지만ㅋㅋ
저를 인식해가면서
대화노동자가 아니게 해주는
친구님이 고마웠고요ㅋㅋ
그 무던함 속에서
침묵과 고요함이
또 다른 안식처와 안정감을
만들어 낸걸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처음보는 편안함이여서
동경이나 배척이 아닌
신기함으로 머무르며
생각을 달리하게 되더라고요.
늘 관계에서 조율하려 애썼는데
침묵과 고요함이
자연스러운 조율이 되겠다.
싶었어요.
저 스스로가
그릇이 작은 사람이 아니길 바래서
늘 이해와 조율에 마음을 썼는데
그릇을 넓히려고 애써왔지만
그릇의 바닥이 없으면
그릇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가능과 불가능의 선을 알고
더 편안한 삶으로
시선을 두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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