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조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129일차☘️

2025. 11. 29.

약조

사실, 이번달의 주저함으로

레터에 대해 머뭇거리며 시간은 흘렀고

흐른 시간 속 에서 살아내면서,

이제서야 쓸 수 있었어요😌

제가 아무리 사실과 진실을 좋아하고

그대로 기록하고

그 안에서 배움과 성장으로 승화시키려고 해도,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고,

함부로 [나쁘다] [힘들다] [어렵다]로

단정짓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과정중인 일보다는

다 끝난후에 [이랬었다~]라고

레터엔 든든하고 후련하고픈 마음이

늘 있고요.

리버님과 화정님과 셋이서 밥을 먹던 어느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리버님이 밀어붙이시고,

후에는 화정님이 밀어붙이셔서

결국엔 당황스러운 상황까지 되었던 날들을 겪으며

리버님께 정확히 말하게 되더라고요.

리버님이 좋아도

리버님을 존경해도 말이에요

리버님은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를 고려해주시지 않은 좋음은

저는 좋게 보긴 어려웠거든요.

리버님이 생각하시기에

화정님이 생각하시기에

좋은 것들을 혼자 결론 내려서

행동하시기 보다는

미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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