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슬픔, 그 반동값으로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67일차☘️

2024. 7. 26.

깊은 슬픔, 그 반동값으로

24.07.27_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967일차☘️
[유니크함으로
그릇이 큰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

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왜 사람들이 순간순간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그제서야 알게 되어서

평생의 고민이 풀린 순간이라서
후련함으로 웃었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펑펑 울게 되더라고요.

평범한 사람들은 상처를 받았겠다.

어릴 때
나는 상처받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야지

나는 속상해봤으니까,
다른사람에게 불편도 주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이 무색하게

불편감을 주며 살아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고 무서웠어요.

또 나도 모르게

악의 없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불편감을 주고,

외로움과 괴로움 안에서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짙고 깊은 슬픔을 만날 수 밖에 없었어요.

세상에 평범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고,

그릇이 큰 사람들은

인품이 훌륭하신 분들은

몇 안되실거니까요.

또, 인품이 훌륭한 분들이

제 곁에 있어주신다더라도

진짜 괜찮은지는

아무리 훌륭해도

사람에 따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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