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추억

행운이 찾아오는 감사일기 1000일차☘️

2024. 10. 31.

처음, 추억

1000일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쓰여질까,

기대와 설렘과 궁금함이 있었는데,

천일 답게, 참 행복했어요.

누리면서, 담으면서

행복에 진하게 오래 머물렀거든요.

흐릿한 기억에 있다가

정확한 기록을 보니까

부끄러움과 행복이 같이 있어서

쉽지 않더라고요ㅎㅎ

촌스럽고, 너무 망아지 같고...ㅎㅎ

2020년의 추억은

저만 보고 간직하게 되네요ㅎㅎㅎ...

눈이 펑펑 오던 날, 장대표님이

[오늘 눈썰매 태워줄께^^]했던 날도

(엄청난 오르막길이 빙판이 되어버려

장대표님이 구해주러 내려와주셨던ㅋㅋ)

이제는 열선이 깔려

길이 얼어붙는 일은 없다고 해주셔서

옛날의 해프닝도 떠오르고 묘하고 즐거웠어요.

장대표님네 마당에서

아버지가 사온 고기로 바베큐파티 하고

아버지가 먼저 자리를 뜨신 후 뒷담(?)으로

코코치님이 [**이 목소리는 작은 편이구나^^]하고

저를 더 잘 이해해주시고ㅋㅋㅋㅋㅋㅋ

코코치님과 함께 기운 차리러

나무 데크를 걷던 날도

장을 끝내고 마당에 설치해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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